나다움 ‘오프로드’ 도심 속 아웃도어 라이프 지향
독립문, 가치소비 지속가능성 중시하는 MZ 세대 겨냥 신 개념 브랜드를 탄생시켜
2023-03-25 김임순 기자
PAT 독립문이 새로운 개념의 어번 패션아웃도어 브랜드 ‘오프로드(ofFroad)’를 탄생시켰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가운데 유통가가 주목하는 이슈 몰이에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오는 7월 공식 전개에 나서는 오프로드는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는 점이다. 오프로드는 내돈내산에 대한 확고한 자부심으로 무장한 MZ세대를 타겟 했다. 행사장에서 연출된 브랜드 이미지는 지속가능한 가치소비를 위한 다양한 자연의 이미지를 배경무대로 꾸미고 순차적으로 선보인 제품들은 친환경 가치소비 기반의 상품과 디자인으로 연출됐다.
이번 오프로드 프리젠테이션에는 백화점 바이어 및 패션업계 관계자, 프레스 대상의 22FW 컨벤션으로 진행, 호평 받았다. 기존의 아웃도어 브랜드와는 다른 새로운 컨셉의 아웃도어가 나왔다는 평가다. 오프로드(ofFroad)는 ‘하이엔드 모던 네이처’을 지향했다. 도심과 자연에 구애받지 않는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룩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프로드의 Double F(fF) 심볼은 자연과 도심을 연결시켜주는 의미의 ‘from field to Field”를 형상화했다.
오프로드(ofFroad)는 역동적인 실루엣과 유니크한 감성, 섬세하고 실용적으로 적용된 히든 포켓과 기능적인 스트링 등 유틸리티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해 오프로드(ofFroad)특유의 패션미학을 강조해 냈다.
또, 제품에 적용된 소재는 골프소재를 접목하고 기능성 부자재를 활용하여 경량화, 방수, 방풍 기능을 고루 갖춘 정교한 디테일과 테크닉을 보여주는 고품질의 아이템들로 Function + Fashion을 구현했다.
그래픽 포인트로 제안된 디자인은 브랜드의 한글 자음 ‘ㅇㅍㄹㄷ’를 활용했다. 이는 오프로드(ofFroad)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 예다. K패션 K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를 장악하는 지금 한글은 또 다른 K패션문화를 전파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는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미국 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진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젠더리스 아이템들은 웨어러블하고 위트있는 디테일, 차별화된 소재를 다양하게 구사, 이목을 끌었다. 스트릿 무드와 스포티한 룩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편안하면서 힙한 분위기의 감성을 제시했다. 오프로드(ofFroad)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해 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벌써 다음 시즌이 궁금하다”는 호기심을 자아낸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위기다. 오프로드는 ‘GO YOUR OWN ROAD’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더 다양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남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나다움’을 발견하는 마케팅활동을 열며, 유통망은 올 연말까지 백화점과 Flagship 스토어, 자사몰 등 총 1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