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동대문인근에 패션상가 건설
2000-05-15 한국섬유신문
동대문 인근에 또다른 대형 패션 상가가 들어선다. 쌍
용건설은 최근 서울시 민자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 국립 의료원 옆 옛 훈련원 터에 지상 5층 규모
의 「지오프라자 패션 상가」를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
다.
「지오프라자 패션 상가」는 지상 1, 2층은 전문 패션
상가로 운영되며 나머지 3, 4, 5층은 주차장으로 운영돼
이용 고객들의 주차 편의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 규모는 1천여대 가량. 1층은 젊은층을 위한 토털
패션과 숙녀복·아동복 등 의류매장이 들어서며 2층에
는 중소기업 상품 전시장 및 사이버 오락실, 게임룸 등
을 갖출 예정이어서 편의 시설이 거의 없는 동대문 시
장과는 달리 내방객들의 각종 편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쌍용은 쇼핑과 오락이 함께하는 동대문 상권의 특색에
맞춘 패션상가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쌍용 건설은 20년 장기 임대 형식으로 5천2백평
규모의 「훈련원 공원」도 조성해 패션 상가와 함께 오
는 9월 오픈할 예정이다.
「훈련원 공원」은 청소년 휴식공간으로 꾸며 각종 거
리 공연과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