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웨어, 여름 신발 거래액 전년비 122% 증가

여름 슈즈 구매가 한 달 빨라졌다

2023-04-14     정정숙 기자
Z세대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쉐어는 지난 3월 한 달간의 여름 신발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스타일쉐어에서 1위를 차지한 여름 신발 브랜드는 크록스다. 아디다스, 다이나핏이 그 뒤를 이었다. 크록스는 구멍에 끼우는 슈즈 전용 액세서리인 ‘지비츠 참’을 함께 출시하며 DIY로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을 만들기 좋아하는 1020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스타일쉐어는
스타일쉐어 커뮤니티에서 지비츠 관련 스타일 콘텐츠는 누적으로 7000 건을 넘었다. 지비츠를 소재로 한 아티클은 올라오는 즉시 인기 피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쿠로미,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등 산리오 캐릭터 지비츠가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매출 성장세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약 10도가량 높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한 달 앞서 여름 신발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부터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며 신발 카테고리를 강화한 전략도 주효했다.  스타일쉐어는 얼리 썸머(Early Summer)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17일까지 여름 신발 상품을 선보이는 ‘슈즈 스타일쇼’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포스·크록스·라코스테·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5월 1일까지는 신발을 넘어 패션·뷰티·잡화·라이프스타일 전체 카테고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헬로, 썸머세일’ 기획전이 준비돼 있다. ‘슈즈 스타일쇼’와 ‘헬로, 썸머세일’ 기획전은 각각 오는 17일과 5월 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