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수출 호황

2000-05-15     한국섬유신문
최근까지 니트수출이 우븐보다 상대적으로 호황을 보이 고 있지만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수출가격은 약세 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주를 비롯한 니트 주력시장은 6월 까지 수요가 있어 장세가 곤두박질 치는 불상사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지난해 말부터 우븐 대형업체 들이나 K社 등 화섬대기업들이 앞다퉈 이시장에 뛰어 들어 가격이 흐려진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 스판벨벳 360g은 97년 10월 4달러대로 한 창 주가를 올렸으나 점차 내리막길로 접어들어 현재 야 드당 2.90달러에 선적돼는 등 50% 가까이 떨어졌다. 또 매트져지 320g도 야드당 3.50달러(97년 10월)에서 서서히 추락해 2.30달러선에서 거래돼고 있다. 관련업계는 우븐과 수요싸이클을 정반대되는 현상을 보 이고 있는 니트는 96년 수요가 점차적으로 불붙기 시작 해 97년말을 정점으로 지끔껏 보합세 장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2000년 상반기까지는 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