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친환경 필요성에 오래 입는 제품에 주력

리사이클 소재 사용이 늘고 제품 수명 주기도 강조

2023-04-22     정정숙 기자
아웃도어업계는 소재에서부터 제조 공정, 유통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으로 출시한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문화 확산 선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 4월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고어텍스 기능성 제품을 추천하는 등 ESG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웃도어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이 약 9200만 톤에 이르고 우리나라에서 900톤에 가까운 섬유가 폐기되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는 ‘친환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고어텍스는 제품의 수명 주기를 연장하고 있다. 내구성이 좋은 제품 생산과 화학물질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추출에서 재료 가공, 제품 제조, 유통, 사용, 수선, 폐기 또는 재활용까지 다양하게 활용한다. K2에서 출시한 '시그니처 디바인(DIVINE) 2 자켓 W (ECO PROJECT)'는 친환경 라인 에코 프로젝트의 제품 중 하나다. 견고한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높은 고어텍스 2L 소재를 사용했다. 산행과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입을 수 있다. 보호 기능도 높였다. 블랙야크의 'M인피니움GTX아노락'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투습 기능이 매우 우수한 자켓이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원사(K-rPET) 향균 안심 주머니가 적용돼 지구의 날에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땀과 내부 습기 배출이 우수하고 다양한 활동에 활용도가 높다.  코오롱스포츠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남여공용 테크 스니커즈 #무브'는 완벽한 방수 및 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3L 안감이 적용된 시그니쳐 테크 스니커즈다. 모든 신발 끈과 웨빙 테이프가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졌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접지력까지 우수하다. 네파의 '남성 NEO SPIRIT GTX 네오 스피릿 고어텍스'는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능이 적용돼 견고한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제공하면서 일반 러닝화 같은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친환경 소재인 업사이클링 오소라이트 + EVA 인솔이 사용돼 향균 및 향취 기능과 오래 시간 신어도 안정적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