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키아 브루클린, 더현대서울 팝업 1억 돌파  

‘바스키아’ 아트워크 녹인 골프웨어에 MZ고객 열광  25~44세 고객이 80%...온·오프라인 동시 공략

2023-04-27     나지현 기자
바스키아브루클린 더현대 서울 팝업 현장에는 퍼팅 체험존과 바스키아 작품과 드로잉 전시, 포토존 등 컬처를 녹인 이색적인 매장 구성으로 이를 체험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바스키아브루클린 팝업 현장에서 한 고객은 “바스키아 작품과 왕관 모티브를 활용한 골프웨어가 인상적이다. 위트 있는 디자인도 새롭고 고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소재도 좋아 이것저것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체험존을
바스키아 브루클린이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매출 1억 원을 돌파하며 유통에서는 인지도가 없는 신규 브랜드임에도 선전했다. 특히 25~44세 고객비중이 80%에 달하며 영 골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천편일률적인 착장에서 벗어나 ‘바스키아’ 아트워크를 유니크하게 녹이고 독창적인 색채감과 드로잉 등으로 바스키아 특유의 작품을 재해석한 신선한 상품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팝업 매장 오픈 후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00명으로 늘었다.
브랜드 화보 등 관련 콘텐츠 도달 계정만 30만 명에 달했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해 상품 개발 · 오프라인 유통 · 제조 등 벨류 체인 전반에 있어 산업을 리딩하는 골프 분야별 1위 파트너사와 협업 구조를 만들면서 스타일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강조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는 <The Crown Factory>를 주제로 녹슨 철골과 붉은 벽돌로 대표되는 브루클린만의 스트릿 감성을 한껏 살렸다. 이 기간 동안 대표 상품으로 패커블 골프 자켓, 아노락 집업, 로고 맨투맨을 비롯 양 가죽 장갑, 버킷햇 등을 선보였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출시한 골프 브랜드로 미국 천재 팝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와 그의 고향 브루클린을 따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장 미쉘 바스키아가 선보인 독창적인 색채감과 위트 있는 아트워크를 골프웨어로 재해석한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열기를 이어가고자 오는 5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또 무신사 골프와 더카트 골프 플랫폼에서도 바스키아 브루클린 골프웨어를 만나볼 수 있다. CJ ENM 이재원 스포츠캐주얼팀 과장은 “팝업 스토어 성황으로 뜨거운 고객 호응을 확인한 만큼 추후 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체험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마케팅도 적극 병행해 영 골퍼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