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창업주 고순이 명예회장이 지난 23일 별세했다. 지난 26일 발인했으며 장지는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공원묘원이다. 고인은 1966년 한고상사를 설립해 국내 최초 등산 의류와 용품을 제조 판매했다.
이후 1990년부터 ‘에델바이스’ 등산 아웃도어 의류 생산을 시작했다. 1999년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런칭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유족으로는 한철호 밀레 대표이사, 한지희 상명대 교수가 있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