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유’ 월 매출 1억 매장 30개점으로 껑충
연매출 10억 이상 올텐 매장 올 하반기 2배수 기대
2023-05-11 나지현 기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대표 브랜드 ‘올포유’가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며 대박 실적을 내고 있다. 올포유 매장 가운데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매장 수는 2021년 10개점에서 22년 30개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월 매출 3억 원 이상을 올린 매장이 1개점, 2억 원 이상을 올린 매장은 2개점으로 늘어나는 등 기존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방침에 따라 진행한 공격적 영업 활동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맞물려 시너지가 나고 있는 것. 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진행한 올포유의 고객 맞이 준비에 따른 결과다. 최근 1년 이내 오픈한 의정부제일점, 원주점, 먹골점, 안산선부점, 수유점, 광명점, 구미봉곡점 등 신규 7개점이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포유’는 연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매장을 ‘올텐(ALL10) 매장’으로 지칭하며, 스타매장 키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당 매장이 더욱 효과적인 매출을 낼 수 있도록 본사 영업 담당자와의 긴밀한 피드백을 통해 지역 고객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활동 및 판촉 프로모션 등 본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본사는 이와 같은 기세로 매출이 계속 상승한다면 하반기에는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의 올텐 매장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포유’ 나재웅 부장은 “5월 초반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매서운 신장세를 보이는 등 매출 신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시작이 좋은 만큼 향후 유통채널별 특성에 맞는 전략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