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수출, 1조달러에 달하는 해외홈쇼핑 시장을 뚫어라

2000-05-12     한국섬유신문
J.C PENNY COMPANY INC., QVC NETWORK, INTERNET SHOPPING NET-WORK. 한국 중소 의 류 수출기업의 새로운 돌파구.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유망 의류 시장으로 연긴 1조 달러의 폭발적 성장을 구 가하고 있는 해외 홈쇼핑 시장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공략법을 내 놓았다. 의류를 포함한 섬유류 유망 해외 홈쇼핑 업체는 이들 외에 프랑스의 HOME SHOPPING SERVICE 러시아의 3SWISS RUS 등. 이 에 따르면 J.C PENNY COMPANY INC.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의류 및 신발, 기타 잡화 등의 품 목이 유망하며 QVC NETWORK는 운동 모자 및 골프 용품 INTERNET SHOPPING NETWORK는 의류 및 스포츠 용품 등의 품목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에서는 스포츠 용품, 혁제 신발 등을 판매하는 TV SHOP KERESKEDOHAZ KFT가 유망하고 일본 에서는 SHADDY CO.,LTD와 SONY FAMILY CLUB INC. 등이 유력 섬유류 판매 네트워크로 나타났다. 이 들 국가외에 인도 및 호주, 중국 등지에서도 홈쇼핑을 이용한 의류 판매가 활성화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OTRA는 이들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차 별화된 상품 및 표적 시장에 대한 타겟, 진출 매체 등 을 효과적으로 선정해야 하고 유력 에이전트를 활용하 며 해외 홈쇼핑 업체의 운영 방식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영환 시장조사처장은 『무리하고 단기적인 발상보다 는 “스텝 바이 스텝” 방식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 하다』고 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산 저가 제품 의 이미지에서 탈피, 미국 및 유럽산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 육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