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사람들,「a2p」섹시 스트리트캐주얼 제안
2000-05-12 한국섬유신문
행동하는 사람들(대표 김종만)의 「a2p」가 신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섹시캐주얼과 다양한 피트의 진캐주얼을
제안한다.
부산을 거점으로 전국적인 유통망확보에 나서고 있는
행동하는 사람들은 이미 동원어패럴이란 회사이름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중견패션기업이다. 올들어 행동하는
사람들로 회사이름을 변경한 이후 지난해 런칭한
「a2p」에 감각을 더해 신세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트리트 모던&스포티브캐주얼을 지향하는 이 브랜드
는 16-19세를 타겟으로 토틀유니섹스스트리트캐주얼을
제안. 특히 올여름 아르포디테 7부 슬랙스는 반골반으
로 허벅지까지 피트되다가 무릎아래서부터 약간 벌어지
는 스타일로 밑단은 10센티정도 접혀있는데 날씬하고
깜찍해 보이는 데님팬츠로 영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섹시타이거 진은 극단 골반 스타일로 허벅지에
서 종아리밑까지 피트되다가 밑단 근처에서 약간퍼지면
서 슬릿이 들어가 있는 스타일. 특히 바지의 양 사이드
가 특수 워싱공정을 거치면서 밑바닥색 검정이 드러나
전체적으로 아주 날씬해 보이는 것이 강점이다.
행동하는 사람들은 a2p진으로 패션감성이 뛰어나고 쉽
게 싫증을 내는 10대들을 발빠른 기획력으로 흡수해 갈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