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주얼업계, 판촉전 가열

2000-05-12     한국섬유신문
진캐주얼업계가 이번시즌 다양한 상품력으로 시장을 석 권하고 있는 가운데 각사에서는 매출력 확대를 위한 불 꽃튀는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열기는 올초 각사에서 내놓은 스포츠 캐주 얼화에 대비한 진캐주얼업계가 진과 스포츠& 스트리트 를 표방한 다양한 핏으로 개발 유명 연예인을 동원한 스타마케팅이 한몫하면서 불꽃튀는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닉스」가 고소영을 부각 뉴벨진을 출하한 것을 기점으로 「게스」가 이소라, 김혜수씨 등 을 영입 밀레니엄마케팅을 구사 프레미엄진에 부각시켜 판촉전을 겸한 제품홍보를 했다. 이와함께 리바이스가 인기댄싱그룹 클론의 구준엽의 감 각을 가미시킨 힙합내이션을 티를 제작해 리바이스가 처음내놓은 세미힙합류와 동시전개 인기를 얻었다. 이같은 다양한 판촉전략과 함께 중고가 진캐주얼등업계 에서도 열기가 지속되면서 「클라이드」는 이병헌과 이 훈을 3- 4월 모델로 기용한후 최근 5월부터는 안재욱 씨를 영입 제품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쑤비」는 소지섭씨를 「옹골진」은 「카이스 트」의 허영란과 정민 커플을 여름모델로 영입했다. 페레진에서 출발한 「FRJ」은 최근 인기 탈렌트인 배 용준씨를 기용 각 인쇄매체를 통한 브랜드 홍보에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같은 진캐주얼업계의 연예인을 동원한 스타마케팅은 제품 연령타겟이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후반과 20대초 반을 연령대로 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과 모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을 기용하는데 쓰이는 자금은 월간 적게는2000만원대에서 많게는 1억이상을 호가 하는등 매출이익을 따질 때 순간적인효과밖에 없 다고 판단 홍보보다는 좋은제품 출하에 관심을 기울여 야할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