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화·지오 송지오 리뉴얼로 내년 900억 목표” - 송지오인터내셔널 김준호 사업부 본부장
2025년 여성복 컬렉션 런칭
2023-06-09 이서연 기자
-‘지오 송지오’가 20년만에 송지오인터내셔널 품에 안겼다. 어떤 점들이 달라지나.
“오는 8월 1일부로 롯데 16개점, 현대 4개점, LF 2개점, 모다 2개점 등 총 32개 매장 오픈이 확정됐다. 인테리어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지오 송지오’ 매출 목표는 150억원이며 내년에는 4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송지오 옴므’는 컬렉션과 옴므, 지제로까지 세가지 라인이 있다. 어떤 라인이 매출을 리드하나.
“현재 ‘송지오 옴므’ 매출 비중은 컬렉션 20%, 옴므 50%, 지제로 30%로 구성됐다. ‘송지오 옴므’ 매장은 백화점 22개 지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7개 지점이 있다. ‘송지오 옴므’의 경우 매장을 더 확장할 계획이 현재로는 없다. 올해 ‘송지오 옴므’는 매출 300억원을 향해 달리고 있다.
-23SS 파리 패션위크 준비가 한창이라고 들었다. 지난 8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글로벌 수주가 더 활발해질 것 같다.
“오는 23일 파리에서 23SS ‘송지오’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글로벌 수주에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송지오 인터내셔널 파리 지사장으로 이달 취임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팀 인원은 5명이며 이번 파리쇼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아시아 유명 백화점과 쇼룸을 통해 수주를 늘려나간다. 내년 해외수주 목표액은 150억원이다. 이번 컬렉션 테마는 ‘일식과 월식’이며 성당을 배경으로 런웨이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