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섬유

2000-05-12     한국섬유신문
마직물전문업체인 한수섬유(대표 임영훈)가 지난 달 뉴 욕에서 열린 IFFE 국제 패션소재전에 출전 마소재 전 문메이커로의 인지도를 공고히 했다. 올해로 3번째 참가한 한수섬유는 천연소재가 세계적인 패션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가운데 현지의 고가 패션어 패럴 메이커에서 고부가 고난도 마 전문 패션소재 개발 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업체로 부각됐다. 특히 전시된 마소재들은 패션성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전시, 호응을 얻어 수출오더 확보에도 상당한 실적을 쌓았다. 이와관련 한수섬유 관계자는 『마소재가 확산되고 있어 도 한수는 원사에서 부터 차별화되고 까다로운 것을 전 문으로 하는 집이다』며 『이런 원단은 한수에서만은 가능하다』는등 참관객들이 나름대로의 회사에 대한 평 가를 내린다며 고난도 전문메이커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다. 이태리산 7불대의 원단과 중국산의 3불대 사이에서 가 격을 형성한 한수는 5불대의 가격에 대비 제품이 우수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수의 이같은 차별화는 국내시장에서도 크게부각 되어 어패럴등업계에서 마등 천연소재가 패션직물로 부 각됨에 따라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등 영업에 활기를 얻 고있다. 이회사는 올해 내수시장에 약 30만 야드 규모 의 패션 마소재를 전문기획 공급하는등 불황속에서도 업계의 고부가 소재 공급전문메이커로 인지도를 제고 했다. 한수는 올해 마100%와 레이온과 마 혼방소재에 컬러는 화이트, 핑크, 라이트 블루, 그레이등 맑고 깨끗한 소재 가 인기를 얻었다. 이같은 마직물의 인기와 함께 이번 시즌은 특히 여름 기획이 길게가고 있다고 임사장 지적 하고 『그만큼 기획이 늦어졌으며 반응생산이 많은 것』이라며 전문가다운 평가를 내렸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