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NC유성점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출사표
아울렛의 패러다임 확 바꿨다... 고객 체험 공간 확 늘린 모델 첫 선
‘아동특화 공간오픈 · 지역상생 지역특화 F&B 콘텐츠’ 동반성장
2023-06-13 김임순 기자
이랜드가 도심형 아울렛 패러다임을 바꾼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을 선보인다. 이랜드그룹은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역 8번 출구 인근, 충청 최대 규모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17일 그랜드오픈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프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약 7만6000㎡, 영업면적 20만 5000㎡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1층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유통 격전지 대전에서 이랜드는 고객이 매일 부담 없이 찾아 프리미엄을 누리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의 새 모델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고객체험 기반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합리적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안한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성구 주변 신도시 고객을 공략한다.
NC, 뉴코아, 2001, 동아 등 전국 50여개 백화점, 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1994년 2001아울렛 당산점을 시작하며 국내 최초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였다.
NC유성점은 이랜드의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이다. 급변하는 고객 트렌드에 발맞춘 기존 패션위주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관점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대비 30% 이상 늘렸다.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약 4000㎡ 가량 입점 시켰다.
VIP라운지 ‘라운지E’를 서울 NC강서점에 이어 지방권 첫 번째 케이스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명품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샵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론칭했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의 명품부터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 라인업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편집샵 ‘미벤트’를 유치해 하이엔드 명품까지 제안했다.
리빙 카테고리에는 가구부터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약 1000평 규모의 ‘한샘 디자인 파크’가 지역 최초 오픈 한다. 씰리 등 침대, 매트리스 전문관 HTL, 인까사, 봄소와 등 다양하다.
NC대전유성점은 백화점 위주의 대전 상권에서 이랜드의 차세대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아동 전문관도 구성, 뉴발란스키즈, 휠라키즈, 네파키즈, 크록스, 탑텐키즈, S마켓키즈, 폴햄 마블스토어 등 25평 이상 아동 SPA 편집샵을 선보인다. 밀리밤 등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중인 아동 PB 15개 브랜드를 통해 경쟁사에서 만나볼 수 없는 가치를 제안하고 아동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NC유성점은 MD 단계에서부터 상생 행보를 시작했다. 통합미술을 기본으로 아이들의 창의사고력 향상을 돕는 대전의 아동 미술교육원 ‘아트키즈팩토리’, 로스터리카페 ‘저글커피바’, 샤브샤브 맛집 ‘샤브렐라’, 충청지역 문화복합공간 ‘휘게문고’ 등이 함께하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지역 나눔 문화 확산 및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및 유성구청 등과 협력해 지역 취약 계층을 돕는 자선 바자회와 나눔 활동을 계획하는 등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대전 시민을 우선으로 고려해 총 1000 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여년 아울렛 운영경험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이라며, “대전에 없던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프리오픈한 이랜드리테일의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은 오는 17일 공식 그랜드오픈, 차세대 유통점으로 자리매김하는 행보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