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1190개 전시업체 참여

내달 5일부터 현장 전시회 개최 

2023-06-23     이서연 기자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파리 노르 빌뺑뜨 파크 엑스포지씨옹 전시장에서 ‘프레미에르 비죵’ 추동시즌 현장 전시회가 개최된다. 디지털 전시회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프레미에르 비죵 웹사이트와 마켓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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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전문가와 선발 위원회가 뽑은 84개 신규업체를 포함해 총 44개국 1190개 전시업체들의 현장 전시회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최신 개발 소재(원사와 섬유, 원단, 가죽, 텍스타일 디자인, 액세서리와 부자재,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를 소개한다. 또, 기성복과 액세서리 및 신발을 위한 제조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프레미에르 비죵 마켓 플레이스에 가입된 바이어 수는 6만 6000여명이다.   이번 전시회는 소량 생산, 친환경, 로컬 소싱, 스포츠 앤 테크, 모티프와 패턴 타겟팅으로 바이어들이 공급 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분했다. 또, 패션 정보 데스크에서 어드바이저와 전문 패션팀이 3일 간 바이어들의 방문을 돕고 문제 발생 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진 브랜드 데스크는 신규 브랜드들이 전시회를 이해하고 필요 제품을 찾을 수 있게 트라노이 전시회와 협력해 런칭한 서비스로 운영된다. 5개의 포럼으로 나뉜 전시회는 에센셜(6홀), 친환경 혁신(4홀), 장식(5홀), 레더(6홀) 포럼과 디자인공간(5홀)으로 구성됐다. 에센셜 포럼은 제직, 편직, 패션 제조업체들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실크, 니트, 모직 등 추동시즌 필수 소재에 초점을 맞췄다. 스포츠와 테크, 란제리 소재와 부자재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며 시즌 비디오와 컬러 레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 포럼, 포럼 가이드 투어, 라이브 소싱 세션, 트렌드 테이스팅 세미나 등을 비롯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프레미에르 비죵은 오는 9월 7~8일 파리 카로 뒤 텅플에서 ‘패션 랑데부’라는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7월 전시회를 보완하는 전시로 바이어와 브랜드 추동 시즌 컬렉션 완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제직업체, 부자재 생산업체, 의류 생산업체 등을 한데 모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날짜가 변경돼 춘하시즌 전시회를 2월 중순에서 앞당겨 2월 초에, 추동시즌 전시회는 기존 9월에서 앞당겨 7월 초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