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기술협, 법무부 교정·교도관복 디자인공모
2000-05-08 한국섬유신문
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회장 김중수)가 全 패션인을 대
상으로 법무부 교정과 교도관복 디자인을 공모한다.
의류기술협회는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성실히
서비스하는 밝고 신뢰성있는 공무원 이미지를 살리려는
정부의지에 발맞춰 신선한 감각을 지닌 패션인들의 많
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교도관의 정복(남녀), 근무복(남녀, 동복하
복), 점퍼(공용)의 3개부문. 3개부문 모두 응모할수 있
으며, 1∼2개 부분 응모도 가능하다.
내달 20일까지 접수를 마감하여 11일부터 30일까지 약
20일간 7∼8명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6명의
당선자를 뽑게 된다.
1등 한명에게는 100만원, 2등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
3등 3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협회의 공식
적인 프리랜서로 활약할 특전도 주어진다.
협회는 한풍양행 대표이사이자 유니폼분과위원장인 박
영주사장을 팀장으로 교도관 복제개선 연구전담팀을 구
성, 협회연구실에서 교도관복에 대한 연구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인수 상근부회장은 『지난 95년 경찰복이 밝고 화사
하게 변모된 것에 이어 공무원복도 사무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부드럽고 밝은 이미지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고 역량있는 패션전문인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
획으로 좋은 디자인을 많이 응모하길 바란다』고 밝혔
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심사위원은 패션비즈니스학회 조규
화회장(이화여대 교수) 의상학과 손희순(숙명여대 교
수) 이의길(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 주임교사), 법무부 교
정국 2∼3명, 협회 임원 2∼3명으로 구성됐다.(문의 :
2278-8661)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