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임헌진, 이하 KATRi)은 지난달 29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및 표준화 동향’ 세미나를 열었다. KATRi는 기존 플라스틱 대체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의 개발 동향, 인증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KATRi의 바이오 유래 탄소함량과 생분해 시험·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세미나는 △생분해 플라스틱의 개발 및 표준화 동향(한국화학연구원 제갈종건 박사), △생분해 소재기반 의료산업 현황(광주테크노파크 이윤황 선임), △바이오매스 및 생분해 평가 및 표준화(KATRi 신은호 소장 및 KATRi 이보희 선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광주·호남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들이 정부의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에너지산업과 광주테크노파크, 호남지역 생분해 관련 기업이 참석했다. KATRi는 앞으로 기업, 기관들과 함께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확대하고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개발·보급·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