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S.M, 봉제생산관리시스템 개발
2000-05-08 한국섬유신문
빛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봉제생산관리시스템이 개발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봉제단추달이기종 전문생산업체인 명진 S· M(대표 서
명원)은 빛을 이용한 방식으로 작업현황을 한 눈에 파
악할수 있는 봉제생산관리시스템을 개발, 의류봉제수출
업체들의 생산상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기종은 봉제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작업상황을 전
구빛으로 표시, 작업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
이 특징.
기존의 봉제생산관리시스템은 컴퓨터로 작업내용을 입
력하고 작업상태는 컴퓨터 조회시에만 파악이 가능하
다.
특히 봉제작업라인 가운데 불량율이 높은 라인과 작업
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불량작업자파악이 간편해 품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컴퓨터 연산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 적정 작업
량이 진행 중이면 청색등, 적정 작업량보다 부족할 경
우에는 적색 불이 켜진다.
그러나 작업시 원단불량등 문제점이 발생하면 적색등이
점멸하여 관리자를 부르는 기능을 한다.
황색등은 초보작업자나 대체근무자가 작업하는 경우를
표시하기 때문에 관리자가 관심을 갖고 작업현황을 점
검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으로 세계 15개국에 특허출원 중이고 내수
는 물론 해외봉제 생산업체에서 폭넓게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종은 개인 단말기, 라인 검사기, 총작업현황판등 3가
지이고 개인단말기는 대당 10만원, 라인 시스템은 50만
원 총작업현황은 70만원 선이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