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타일 매칭 데이, 100건 이상 소량 오더 매칭

한국패션산업협회, 섬유패션단체 스트림간 협력 모델 제시

2023-07-05     이서연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 이하 패션협회)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가 협력해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르돔’에서 열린 ‘텍스타일 매칭 데이’에는 300명 이상 바이어들이 쇼룸을 방문했고 현장에서 약 100건 이상 소량 오더와 추가 샘플 요청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다품종 소량원단이 필요한 바이어,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위해 최소주문수량을 낮춰 스몰오더를 진행할 수 있는 원단기업들을 선별했다. 신원에서는 7개 아이템 각 1600야드를 현장 오더했다. 바바패션, LF,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샘플 스와치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 오더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동대문 원단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원단을 소량으로 오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향후 개최될 텍스타일 매칭데이에 지속적으로 참관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두 번째 행사는 섬수협에서 주관하는 O2O 글로벌 텍스타일 마케팅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3개 기관이 협력한다. 오는 9월 ‘K 텍스타일 쇼룸 오픈 데이’로 개최할 예정이다. ‘K텍스타일 쇼룸 오픈데이’에는 소량 오더 가능 제품 뿐 아니라 프리미에르비종, 밀라노 우니카, 텍스월드 등 이번 달 개최되는 유명 해외 전시회와 신소재 컬렉션 살롱전을 통해 소개된 프리미엄 신소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