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2분기 거래량, 전년비 6배 급성장

거래이용자, 작년보다 4배 육박

2023-07-12     정정숙 기자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의 올해 2분기 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 검수인력을 확대하고 신규 검수센터 오픈 등 인프라를 확충한 덕분이다.
올해 2분기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솔드아웃에서 한정판 제품을 실제 구입하거나 판매한 ‘거래 이용자’도 작년보다 290%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상반기에 걸쳐 진행한 인프라 확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포인트를 다양하게 적립해주는 고객 친화적인 혜택도 거래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솔드아웃은 지난 5월 제 2검수센터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제2검수센터는 성수에 있는 기존 검수센터와 비교해 2배 이상 규모를 넓혔다. 신규 검수시설 오픈 시기에 맞춰 검수 인력도 대거 채용하며 거래 속도 향상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했다.  인프라 투자를 기점으로 솔드아웃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운영한다. 먼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유지한다.  또한 7월부터 검수센터 입고 이후 48시간 이내 검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거래 지연 보상’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책을 신설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48시간 이내 검수 완료를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고객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정품 기준 불충족, 판매 거부 등의 검수 탈락 사유로 거래가 취소될 경우에는 구매자에게 ‘재구매 지원’ 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책도 처음 도입했다.  이 외에도 솔드아웃은 365일 매일 제공되는 한정판 제품 추첨 이벤트 ‘1000원 래플’과 한정판 커머스 ‘블랙박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혜택과 만족도를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