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니트로 여름 시장 점령

특수가공·혼방 소재로 차별화

2023-07-14     이서연 기자
남성복에서 ‘니트’가 여름에도 부담 없이 즐기는 실용적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수가공과 혼방처리로 가볍고 시원한 촉감은 물론 기계세탁까지 가능해서다. 신성통상 남성복 올젠은 올 여름 남성들을 위한 여름 니트 컬렉션을 출시해 6월 기준 전체 생산물량의 60% 판매율을 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젠 오가닉 스웨터’는 세탁기를 사용한 물세탁이 가능하며 친환경 오가닉 코튼 혼방 소재를 써 뛰어난 내구성과 유연함을 제공한다. 다잉 스웨터는 부드러운 촉감의 면 100% 스웨터로 완제품 상태에서 염색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엔자임 워싱으로 내추럴한 컬러감을 표현했다.  지오지아도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는 ‘워셔블 오픈 카라 티에리’를 출시했다. 면과 폴리에스터, 나일론 혼방으로 조직감을 살렸다. 원사 자체에서 오는 청량감으로 여름에 캐주얼하게 입기 좋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생산 2만 5000피스에서 판매율 69%를 달성하며 인기를 보이고 있다.  에이션 패션의 폴햄은 올 여름 30여가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워셔블 니트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꼬임이 견고하고 촘촘한 원사로 소재 변형을 최소화했다. 레이온 혼방으로 피부에 좋은 촉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워셔블 니트는 면보다 시원하고 착용감도 뛰어나다. 출시 8주만에 5만장이 판매되고 누적 판매율이 50%를 돌파하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고 있다.  프로젝트엠은 여름시즌을 맞아 40여가지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워셔블 쿨 스웨터’ 컬렉션을 출시했다. 실크 촉감 레이온 혼방으로 시원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특수가공으로 물세탁이 가능하며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