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지이크」목표초과달성 기염
2000-05-08 한국섬유신문
「지이크」가 최근 고성장세를 과시하면서 신세대를 대
표하는 남성캐릭터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원(대
표 백갑종)의 「지이크」는 최근 1-4월까지 150%의 높
은 신장율을 나타냈다. 특히 봄상품소진율 63%에다 목
표대비 120%초과달성으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같은 성장은 첫째, 기동성배가를 통한 발빠른 물
동량공급의 주효 둘째, 확고한 컨셉안정과 제품력강화
셋째, 전반적인 A급 매장확대와 기존점의 재정비 넷째,
백화점과 대리점 유통이원화와 이에따른 디자인·가격
의 이원화전략 적중 다섯째, 판매현장의 서비스 및 판
매력향상을 통한 점효율배가로 분석할수 있다.
특히 이번시즌 판매에 특이할 만한 점은 타 경쟁브랜
드에 비해 수트나 외의류에서 단연 강세를 나타낸 것.
단품강화로 판매활성화를 도모한 타브랜드와는 달리 수
트나 외의류등 비교적 객단가가 높은 제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뿐만아니라 토틀할인율도 13%에 그쳐 이익구
조개선에도 큰 효과를 입증했다.
「지이크」는 더불어 유통이원화전략을 이번 시즌부터
본격화, 백화점과 대리점간 고른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오는 8월말까지 13개 대리점을 확보할 계획.
양 유통간 가격과 제품차별화를 이룬 「지이크」는 올
추동을 기점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
이러한 성장세를 몰아 「지이크」는 아이템과 매장당
공급수량을 확대하고 자켓중심의 코디스타일과 단품바
지,캐주얼탑류 등을 폭넓게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선택
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