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성 높은 애자일 조직으로 지속가능에 주력” - 트라이본즈 최지영 신규사업부장
‘셔츠스펙터’ 매출 전년비 3배 신장 목표
-오프라인으로 주로 구매하는 ‘맞춤셔츠’를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 ‘셔츠스펙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셔츠스펙터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사이징 시스템으로 셔츠를 주문할 수 있는 맞춤셔츠 브랜드다. 1000만벌 이상 백화점 브랜드 셔츠를 만들며 100만명 이상 체형 데이터를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패턴을 개발해 장시간 입어도 편한 셔츠를 제공한다. 원단, 카라, 커프스, 플라켓, 단추까지 셔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150여가지 국내외 프리미엄 원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니셜 각인도 자수 옵션을 택하면 가능하다.”
-사업부의 올해 방향성은 무엇인가.
”올해는 회원 모집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해 전년비 매출액 3배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소방관, 경찰관 등 숨은 영웅들의 인물 스토리를 담은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인지도 향상을 계획 중이다. 또, ‘찾아가는 서비스’ 등 온라인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규사업부는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다른 팀과 차별화된 점들이 있나.
“MZ세대 직원 5명으로 이뤄진 젊고 유연한 애자일 조직이다. 자율성이 높고 고객 피드백을 즉각 반영해 디자인 옵션을 개발하고 소재를 입고한다. 또, 첫 주문 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문 내용에 대해 피드백해주는 해피콜을 운영해 컴플레인을 1% 미만으로 개선했다. 셔츠스펙터는 작년 10월 첫 구매 후 재구매 비율이 누적 70%로 고객 충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