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IPO 추진한다…올해 연 매출 1700억대 기대

에코마케팅 편입 후 리빌딩 효과

2023-07-22     정정숙 기자
안다르가 PIO(기업공개) 추진에 나선다. 안다르 모회사 에코마케팅은 지난 21일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절차에 따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다르는 에코마케팅 편입 후 박효영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 체질을 개선과 상품 기획 및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며 브랜드 리빌딩을 진행했다. 안다르는 R&D 조직 ‘안다르 A.I 랩(Andar Athleisure Innovation Lab)’을 운영하며 상품기획 및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섬유기업 라이크라컴퍼니의 프리미엄 원사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을 사용해 제품에 적용했다. 업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한 서스테이너블 컬랙션을  출시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움직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기존 레깅스 외에 맨즈 라인 등 다양한 애슬레저 품목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여성 요가복 브랜드’에서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로 리브랜딩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올들어 지속적으로 안다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선정하는 레깅스 브랜드 평판 순위 1위를 수성했다.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22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인증, 한국표준협회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1위, 포브스 선정 고객신뢰도 1 위 등 각종 브랜드 어워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다르 매출은 에코마케팅이 인수하기 전 2020년 기준 700억원대에서 인수한 직후 2021년 기준 1000억원대로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인수 직후 3, 4분기에 흑자 전환하며. 예상보다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 안다르측은 올해 호실적이 예상돼 올 연말까지 매출이 1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