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 98년 순이익 1억7천백만달러 기록

2000-05-08     한국섬유신문
지난해 베네통 그룹은 총매출액 23억1천8백만달러, 순 이익 1억7천7백만탈러, 여기에 전체 그룹 투자규모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 그룹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이는 작년에 이뤄진 스포츠 사업부의 실질적인 통합을 통해 새롭게 발전된 베네통 그룹의 현재 재정규모를 보 여준다. 이에 6일 있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한 주당 배당금을 0.03달러로 확정하게 되고 주주들은 이달 31일 배당금 을 받게 된다. 98년 베네통 그룹의 부채는 2억2천9백만 달러(97년 3억 8백만 달러)이며 감가상각비를 가산한 순이익은 2억8천 만 달러로 전년도 2억6천5백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 다. 운영자본은 수취계정과 재고자산을 감안할 때 2천8백30 억 달러로 감소됐으며 주가 총액은 12억2천8백만 달러 에서 13억4천2백만 달러로 9% 이상 증가, 총 생산마진 은 41%, 운영 수익은 약 12%이다. 베네통 그룹은 98년 노르디카, 롤러블레이드, 킬러룹과 프린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 통합과정을 마무리 지음으 로써 그룹의 기획, 생산, 상용 구조에 영향을 미쳤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