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X덴함, 현대 百 판교점 팝업스토어 오픈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협업

2023-08-18     이서연 기자
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네덜란드 데님 브랜드 ‘덴함’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3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헤지스와 덴함이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협업에 나섰다. 덴함은 영국 출신 데님 장인인 ‘제이슨 덴함’이 200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탄생시킨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다. 
‘헤지스’가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제작된 최상급 원단에 브랜드 고유의 워싱 방식과 현대적 핏, 트렌디한 패턴을 접목한 데님 아이템을 선보여 전 세계 데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다.  3D 의류 제작 기술로 폐기물과 에너지 절감을 실천 중인 헤지스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적극 실천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공통된 방향성에 대해 덴함과 공감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주요 제품은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소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해 착한 패션을 실천한다. 오래 입을 수 있도록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품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적으로는 덴함의 설립자이자 CD인 제이슨 덴함이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해 영국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헤지스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친화적 메시지를 담은 그래픽 티셔츠부터 디자이너 감성이 깃든 데님 셔츠와 아우터, 최상의 핏을 자랑하는 데님 팬츠 등 총 20여가지 남성, 여성 의류로 출시된다. 이 외에도 ‘그린’ 테마 에코백, 모자, 양말 등 액세서리도 구성됐다.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라는 슬로건을 내건 팝업스토어는 퓨처리즘 가든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다양한 식물과 리사이클 토분을 배치해 미래 도시 속 자유로운 숲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팝업스토어 기간에는 양말, 모자, 가방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장 이벤트 참여 시 포토매틱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가 마련됐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는 “앞으로도 헤지스는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

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펼쳐 ‘그린 디자인’ 혁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헤지스와 덴함이 함께 선보이는 협업 컬렉션은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헤지스닷컴과 전국 헤지스 매장 및 LF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