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7월까지 매출 1140억 달성…역대 최고 성적표
고워크·맥스쿠셔닝·아치핏 등이 성장 견인
올해 매출 20% 성장한 1800억원 목표
2022-08-18 정정숙 기자
케쳐스코리아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140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매출 목표인 전년대비 20% 성장한 18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까지 누계 매출은 2019년, 2020년 연간 총 매출을 초과한 수준이다.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케쳐스코리아는 작년도 폭풍 성장했다. 작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10% 증가했다. 작년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기준 평균 매출이 전년비 34% 증가하는 귀염을 토했다. 온라인몰도 112% 신장했다.
편안한 워킹화인 ‘고워크’가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 판매액이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러닝 카테고리의 ‘맥스쿠셔닝’ 역시 60% 판매량이 늘었다. ‘아치핏’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아치핏’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발의 인체공학적 구조에 맞춰 설계된 안정적인 착화감으로 고객 사랑을 받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43% 상승했다. 스케쳐스는 올해 신규 매장을 39개 늘린다는 목표를 잡았다. 올해 목표인 총 213개 매장을 운영 관리하며 고객 접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22FW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편안함의 가치를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스케쳐스 성장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스케쳐스 미국 본사 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 이상 늘었다. 국내 뿐 아니라 스케쳐스가 전세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인도(180%)가 실적이 가장 높다. 말레이시아는(100%) 멕시코(65%) 캐나다(48%)가 고속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