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9월7일 ‘엘살바도르 섬유산업 투자환경 웹포럼’ 개최

영원무역 관계자, ‘투자경험’ 사례발표

2023-08-29     정정숙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주한 엘살바도르대사관과 공동으로 오는 9월 7일 오전 9시 30분 ‘엘살바도르 섬유산업 투자환경 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웹포럼에는 엘살바도르 경제부 마리아 루이사 하임(Maria Luisa Hayem) 장관과 수출투자진흥청 하바에르 갈다메스(Javier Galdamez) 이사 등이 직접 나서서, 현지 섬유산업 현황, 투자환경 및 한국 투자기업 대상 지원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엘살바도르 현지에서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벤더기업인 영원무역 관계자가 ‘투자경험 사례발표’를 한다. 엘살바도르 투자에 관심 있는 우리 섬유 기업들에게 현지 투자 및 경영환경에 대해 경험담을 담은 생생한 정보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엘살바도르의 섬유의류산업은 국가 전체수출의 약 3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21년 수출 18.8억불 규모로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미국과의 지리적 접근성, 중미자유무역협정(CAFTA-DR)을 통한 미국으로 의류수출시 무관세특혜 및 주변국가들에 비해 높은 노동생산성 등 이점을 갖고 있다. 200여개 국내 섬유기업이 진출해 있는 과테말라와 인접하고 있어 원부자재 수급 등 협력이 원활할 수 있다. 

이번 웹포럼은 엘살바도르 시장진출 및 투자에 관심있는 업체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오는 9월 5일까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국제협력실로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