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호치민에 첫 매장 오픈

남성 패션 전 품목 취급

2023-09-01     이서연 기자
LF 대표 남성복 마에스트로는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 호치민을 대표하는 쇼핑몰 ‘사이공센터’ 2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마에스트로 베트남 1호 매장이자 해외 진출 1호 매장으로 남성정장과 캐주얼 의류부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남성 패션 전 품목을 취급한다.  베트남은 국민 소득과 경제적 여유가 증가하며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LF 마에스트로는 베트남 패션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기준 소득이 높고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2040 그루밍족 남성들을 위한 한국적 비즈니스 캐주얼 패션을 선보인다. 
마에스트로는
마에스트로가 입점 오픈하는 사이공센터 쇼핑몰은 베트남 호치민을 대표하는 쇼핑센터로 호치민 핵심 중심지에 위치했다. 사이공센터는 현지 패션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베트남 젊은 세대가 주로 찾는 베트남 패션 일번지다. 마에스트로는 사이공 센터 2층 약 99제곱미터 규모로 오픈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정면에 자리잡아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매장에서는 마에스트로 정통 수트 라인을 만날 수 있는 ‘슈트존’과 편안하고 격식을 갖춘 ‘포멀존’, 자유롭고 가벼운 캐주얼 라인을 선보이는 ‘캐주얼존’ 등 다양한 존을 구성했다. 베트남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TPO를 고려한 마에스트로 프리미엄 웨어를 선보인다.  추후 LF 마에스트로는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해, 호치민에서 성공적 브랜드 안착을 바탕으로 베트남 주요 쇼핑몰 등 거점 매장을 더욱 늘려나간다. 마에스트로를 선두로 국민소득 증가와 맞물려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 고급 캐주얼웨어에 대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F 대표이사 김상균 사장은 “마에스트의 전통 남성복과 트렌디 캐주얼은 베트남 2040에게 경쟁력이 있다. 호치민 매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남성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LF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하노이 롯데백화점에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매장을 오픈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재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마에스트로는 2번째로 베트남에 선보이는 LF 패션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