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업계, 20^30대 중저가소비층 타겟
2000-04-28 한국섬유신문
숙녀복은 20∼30대층 중저가 소비자들의 발길이 잦고
아동매장은 인테리어 보강으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
중 스포츠군과 캐주얼군이 가장 활성화돼 있다.
지난달 「리복」이 오픈함으로 「나이키」「아디다스」
「르까프」 등의 브랜드로 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나
이키」가 월 3천5백만원, 골프브랜드가 월 4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캐주얼군은 「메이폴」이 월 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가장 효율이 좋다. 「메이폴」은 점이익을 위해 물량
및 스타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인 영업력을 펼치
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INC」가 유행스타일 히트에 힘입어 우수한
매출결과를 산출해내기도 했다.
80∼90개 사이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데 계속적인 교
체작업을 통해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고객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말 식품점 오픈과 동시에 의류매장은 30개 브
랜드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MD개편을 단행했으며 이달
기준으로 10여개 브랜드를 새로이 교체한다.
28일 유니섹스캐주얼군을 집중보강하고 5월10일 「데일
리」,「배드보이」,「UCLA」가 새로이 입점을 준비중
이다.
「스크린」「마끼」등이 신규오픈 예정에 있어 중저가
브랜드들의 테스트용 매장으로 인기가 높다.
생활용품 매장과 완구매장을 2층으로 옮기고 의류전문
매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1층 자동차 대리점 자
리를 식품 및 생활문화관으로 변경하기 위해 5월초 공
사에 들어가 6월초 오픈예정에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