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브인터내셔날,「HAVE」완성도 깨끗한 이미지로 고객들 호감
2000-04-28 한국섬유신문
완성도와 깨끗한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는 해브인터내셔
날(대표 최진이)의 「HAVE」가 지난 23일 창원 대동
百에 전초기지 1호점을, 27일 일산 그랜드百 2호점을
오픈했다.
「HAVE」는 클리어한 이미지와 심플 디자인, 탄력적
인 사이즈, 합리적인 가격에 신섬함을 제시, 오픈 첫날
부터 성황을 이루며 여름 매장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
다.
「HAVE」가 창원 대동百을 1호점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철호 상무는 『「HAVE」는 하이퀄리티를 유
지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완성도로 승부하고자 하는 브
랜드이다. 그러한 브랜드가 거품이 많은 서울 상권부터
오픈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분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에는 서울 중심상권을 공략하게 될 것이
다』고 덧붙이기도.
여타 브랜드와 달리 여름 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지방
밀착형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HAVE」는 짧은 준기기간임에도 불구, 매뉴얼에 의
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창원 대동百 오픈 첫 날 약 5백만원대의 일매출을 달성
한 「HAVE」는 기존 40만원대 아이템을 26-27만원대
로 제안, 추후 고객들의 사이즈 고민 해결로 구매를 창
출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해브측은 최근 쇄도하고 있는 매장오픈 문의에 대해 즐
거운 고민에 빠져있다며 일시적 붐을 일으키는 브랜드
로 몇 년을 향유하기보다 은근한 매력과 멋으로 브랜드
라이프 사이클에서 기록을 세워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