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앤티·이쁨」주목
2000-04-28 한국섬유신문
99S/S에 여성세미캐릭터 「앤티·이쁨」을 런칭한 미
르(대표 김원구)가 최근 시장테스트를 거쳐 올F/W를
겨냥한 신규점 확보에 전력질주하고 있다.
미르는 99F/W에 유명상권백화점진입으로 본격 영업
및 성장토대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
미르가 전개하는 「앤티·이쁨」은 수트등은 고감도캐
릭터를 지향하면서 인너아이템들은 베이직하면서도 아
방가르드한 멋과 캐주얼스러움을 접목해 캐릭터와 영캐
주얼의 브릿지시장을 공략한다.
밝고 심플하지만 톡특튀는 아방가르드한 디테일을 접목
해 10대 후반과 20대 초중반의 고객층을 함께 흡수한다
는 전략이다.
또한 컬러도 화이트, 핑크, 베이지 등을 선정해 깨끗하
면서도 소녀적이며 로맨틱한 이미지를 과시한다.
미르는 현재 백화점 6개점, 3개 대리점과 브이익스체인
지등 유통을 확보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특히 아직 인지도가 부족함에도 해당 입점
백화점이나 전문점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어냈다.
이에 힘입어 올추동에는 보다 강화된 디자인과 상품력
으로 서울유명백화점과 중심상권의 전문점입성에 박차
를 가할 방침이다.
목표를 실현하기위해 미르는 최근 텔레그라프, 아니
베.F등에서 경력을 쌓아 온 오민정씨를 디자인실장으로
새롭게 영입했다. 또한 샘플실과 패턴실도 재정비하는
등 노력을 경주.
더불어 추동에는 강남으로의 사무실이전을 통해 기동성
과 현장감, 트랜드파악을 보다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앤티·이쁨」은 최근 연예인의상협찬은 물론 해당타
겟층들이 선호하는 패션잡지 등에 활발한 홍보를 벌이
고 있는데 고객의 문의전화가 쇄도할 정도라는 것.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서둘러 주요상권 백화점에 입점해
소비자흡수를 발빠르게 해야 할 형편이다. 미르의 김원
구대표는 『5월부터 활발한 영업으로 주요상권 유명백
화점입점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 추동부터는 꼭 성장궤
도에 진입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 비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