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수익금 전부 기부
굿네이버스에 청년 자립위해 후원금 기부
올해 약 15억원 이상 사회공헌활동 이어가
2023-09-23 정정숙 기자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에프앤에프(F&F, 회장 김창수)가 창립기념 행사 수익금 전액을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에프앤에프는 최근 굿네이버스와 함께 ‘자립준비 청년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창립 30주년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수익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곧 다가올 겨울을 위한 이불 지원, 장학금과 생필품 지원 등의 항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프앤에프는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전망이다.
이 회사는 2020년도부터 올해까지 창의적인 온라인 창립 행사를 기획하고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택트 랜선 옥션’과 ‘북 플리마켓’으로 임직원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해 함께 기부금을 마련했다.
에프앤에프는 2022년 약 15억 원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단계별로 이어가고 있다. 작년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아동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누적 5억 원 후원을 진행 중이다.
또한 세진플러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 3자 MOU를 체결해 2억 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했다. 의류 15톤 물량을 세진플러스를 통해 재활용 섬유 패널 ‘플러스넬’로 만든 뒤 가구로 제작한다. 이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아동복지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2022년 ESG TF를 출범한 F&F 그룹은 이미 진행 중인 CSR 활동 외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한다.‘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에프앤에프 그룹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F&F 그룹은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스트레치엔젤스, 듀베티카 등을 전개 중인 F&F를 비롯해 지주사인 F&F 홀딩스 등이 속해 있다. 최근 글로벌 3대 골프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고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