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필, 6월1일부터 개최
2000-04-28 한국섬유신문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원사 전시회
엑스포필이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며 총 220개의 원사업
체가 참가, 역대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하는 매머드급
전시회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행사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섬유기계 전
시회 이트마(ITMA)와 같은 기간에 열려 어느때보다
참관객이 붐비는등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0/2001 추동 컬렉션이 선보여지는 이번 행사는 총
220개(방적회사 170, 화이버 31개가등)중 14개의 새로운
업체들이 신제품을 전시하며 전시회 총면적도 5천3백평
방미터이상으로 전년비 3백평방미터 증가된 여유있는
공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트랜드 포럼은 지난해보다 200평방미터 넓어진 900평방
미터로 확대된 가운데 전통적으로 제시돼왔던 시즌 색
상, 얀개발, 니트 및 우븐 코너외에 처음으로 「화이버
프로젝션」 코너가 새롭게 선보여진다.
테크닉과 패션이 한데 어우러지는 효과를 주도록 인조,
합성, 천연섬유 모두를 사용, 혁신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이번 포럼은 Anna Franquesa에 의해 특별히 디자인된
것이다.
매시즌마다 제품 및 시장 경향을 결정적으로 반영하는
열댓벌의 의상들이 한연구테마로 전시돼 왔는데, 이번
에는 소재작업으로 명성이 뛰어난 마리떼 프랑스와 저
버가 「라이트웨이트」스토리를 제시한다. 또 울마크컴
퍼니 주관으로 독일 디자이너 브랜드인 질샌더의 사장
아우렐리오 죠르기니씨를강사로 초청, 「글로벌한 변화
및 경쟁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도 갖는다.
이세미나는 울마크 컴퍼니가 최근 심층적인 리서치자료
를 통해 얻은 향후 5년간의 섬유수요 전망치를 면밀히
분석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엑스포필 운영위
측은 이번 엑스포필과 기계 전시회 이트마 동시 개최기
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엑스포필과 이트마 전시장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참가 사전 등록 및 특별 리셉션, 패션 디렉터 및 스
탭들에 의해 진행된 다국적 언어의 2000/01 추동 트랜
드 설명회등 참관자들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
비중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