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몽클레르, 밀라노 두오모 광장서 1만 8000여명과 기념식

마야 70 자켓 입은 1952명 예술가 공연 돋보여

2023-09-27     이서연 기자
몽클레르가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서 1만 8000명의 사람들과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 행사를 개최했다.  몽클레르 코리아 엠버서더인 이성경과 황민현을 비롯해 브랜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마리아 샤라포바, 앤 해서웨이 등 유명인들과 여정을 함께했다.  몽클레르의 역사적 디자인을 재해석해 브랜드 기원과 미래를 이어주는 대표 아이템 ‘마야 자켓’을 중심으로 시각적 매력이 돋보이는 공연을 선보였다.
몽클레르가
이번 행사는 밀라노 테아트로 알라 스칼라 수석 발레리나인 비르나 토피가 막을 열었다. 다양한 1952명의 예술가들이 특별 제작된 몽클레르 마야 70 자켓을 입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두오모 광장을 하얀색으로 물들였다.  이를 시작으로 몽클레르의 역사적 순간들을 기념하는 글로벌 미디어 캠페인인 ‘엑스트라오디너리 포에버 캠페인’이 진행된다. 밀라노 등 주요 도시에서 꼬르소 가리발디 거리를 하나의 갤러리로 만들어 캠페인을 선보이는 등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몽클레르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세계 순회 몰입형 전시도 개최된다. 내달 5일 뉴욕 하이라인에서 시작돼 런던과 도쿄를 거쳐 11월 18일 서울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각의 전시는 몽클레르가 지나온 최고의 순간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내달 1일 런칭하는 한정판 ‘몽클레르 마야 70’은 70주년을 기념하는 전통적 코드를 반영시킨 플래티넘 메탈릭 버전을 포함해 1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기념 로고 브랜딩이 더해져 재해석됐다. 이외에도 7인의 디자이너와 함께한 ‘마야 70 콜라보레이션’은 10월 15일부터 매주 한 개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