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첫 여성 상근부회장에 주소령 국장 선임
11일 취임·임기 3년…"섬유패션산업 활성화 위해 소임 다할 것"
2023-10-07 정정숙 기자
주소령 前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 오는 11일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오늘(7일) 22년 3차 이사회를 열고 김기준 부회장 후임으로 주소령 前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소령 신임 상근부회장은 오는 11일 정식으로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주소령 상근부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 대표 단체의 상근책임자로서 섬유패션산업이 혁신과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주소령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하위를 받았다. 기술표준원 화학세라믹과장, 산업부 투자유치과장, 섬유세라믹과장 및 표준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섬유 및 기술표준 전문가로 섬유세라믹과장 재임할 당시 섬유패션 지원 정책을 총괄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사상 첫 여성 국장으로 국가 표준정책 수립과 산업계 기술혁신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주소령 섬산련 부회장 주요 약력
△공업진흥청 국립공업기술원 박사특채(1995.12.)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화학세라믹과장, 국제표준협력과장(2009.2∼2012.7.) △지식경제부 전략물자 관리팀장(2012. 7∼2014.4.)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유치과장(2014.4∼2016.3.) △산업통상자원부 섬유세라믹과장(2016.3∼2017.3.)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과장(2017.3∼2018.8.)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2018.8∼2021.2.)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2021.2∼202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