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젊음의 옷을 만든다…「LNG」
2000-04-24 한국섬유신문
한국다모물산(대표 방광원)은 그동안 해외 수출 경영
구조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내수 브랜드 사업도 전개한
다.
고감각 패션 매니아들을 위한 캐주얼 브랜드인
「LNG(Leaders of New Generation )」는 이름에서 연
상되는 것과 같은 폭발적인 젊음의 옷을 만들겠다는 방
사장의 의지가 담긴 브랜드이다.
「LNG」는 편안함을 중시하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큼
지막한 기본 티셔츠와 편안한 니트소재 스웨터, 활동성
강한 팬츠 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가방, 신발, 벨트,
모자 등 액세서리 제품류까지 갖춘 토털 코디 개념을
도입, 이지 캐주얼룩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상하의 풀 코디에도 10만원이 넘지 않아 신세대
젊은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수 있는 브랜드이다.
평범한 듯 하면서도 자기 개성을 잃지 않고 유행에 민
감하면서 결코 튀지 않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이르는 젊은 남녀들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한국다모물산 방광원 사장은 『세련되고 이지적인 동시
에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사람이나 자신이 패
션리더라고 자신하는 패션 감각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
구나 입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폴로 티셔츠는 1∼2
만원, 스웨터 2∼3만원, 팬츠류는 3만원선이다. 모자 및
패션 벨트 등 액세서리류는 1∼2만원으로 합리적이며
경쟁력 높은 가격대를 제시하고 있다.
강남에 이어 제 2의 패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영등포
경방 필 백화점의 스포츠 캐주얼 매장이 다음달 1일 오
픈할 예정이며 부천 LG 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 및 멀
티 패션몰 위주로 제품을 전개할 계획이다.
MONTHLY MERCHANDISING으로 5월 이후 시장 공
략에 주력하고 있으며 트레디셔널한 베이직 캐주얼인
「폴로(POLO)」 「빈폴(BEAN POLE)」 「켈빈 클라
인(CK)」 등의 틈새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
궁극적으로는 스웨터 및 캐주얼 토탈 브랜드로의 도약
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QR 시스템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JUST ONE
STEP BEHIND 전략을 구사,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 결
정에 의한 효과적인 시장 접근이 기대된다. 특히
SHORT DELAY 생산으로 기존 유통망외에 동대문 시
장에서도 유사한 브랜드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초기에는 OPEN 사은품을 제공하고 대형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광고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