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Z세대 타깃 ‘샌드사운드’ 런칭

‘나가 놀고 싶은 20대’를 위한 브랜드

2023-10-14     이서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Z세대를 타깃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를 런칭했다. 샌드사운드는 팬데믹으로 활동적 삶을 즐기지 못한 Z세대가 엔데믹 이후 여행 등 외부 활동을 하기 시작한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나가 놀고 싶은 20대’를 타깃하는 브랜드다.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담은 샌드사운드는 ‘바이브 투게더, 웨어 투게더’를 슬로건으로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을 제안한다. 편안하고 실용적 핏과 디테일을 기반으로, 여행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세계 각지의 향취를 디테일로 표현하며, 시즌에 맞춰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스웻셔츠, 트레이닝 팬츠, 데님 팬츠 등을 중심으로 아이템을 선보이고 그래픽과 텍스처에서 재미있는 변주를 꾀한다. 

샌드사운드는 첫 컬렉션 주제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빅서로 떠나는 로드 트립으로 정했다. 
빈티지한 샌프란시스코, 빅서 레터링 프린트를 적용한 스웻셔츠,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한 비건 레더 점퍼, 앞 뒷면 소재를 다르게 적용한 팬츠 등을 선보인다. 

샌드사운드는 SSF샵에서 주로 전개하며 비이커 한남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또, Z세대의 디지털 네이티브 성향을 고려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