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라, 사이버펑크 작가 갈리에라와 콜라보

2023-10-17     민은주 기자
에프앤에프(회장 김창수)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수프라가 사이버펑크 일러스트레이터 ‘갈리에라’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의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갈리에라는 NFT 거래소 파운데이션에서 총 판매액 전체 3위를 기록하며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공개된 3D 영상 속에의 ‘YAKSHA 후드티’ 외에도 ‘P.U.R.E 그래픽의 후드티 및 MA-1’, ‘VYPER 그래픽의 맨투맨’, ‘GENE_SIS: The Girls Of Armament 그래픽의 맨투맨’ 등 다양한 제품이 컬렉션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수프라의 이번 한정판 의류 제품들은 갈리에라 제네시스 컬렉션에 함께 출시되었던 NFT의 실물 버전으로 10월 17일, 오늘부터 갈리에라 제네시스 사이트 시크릿샵인 ‘Armory’에서 판매가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처음 발행하는 NFT 컬렉션이라는 의미로, 갈리에라 제네시스 NFT 및 10월 5일에 발행된 ‘SUPRA VIP PASS NFT’ 보유자만 해당 의류를 단독으로 구매할 수 있어 희소성이 더욱 크다.

수프라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 스트릿 패션 브랜드들이 힙합과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통해 반항 정신을 담아냈다면, 2022년의 수프라는 Web 3.0 및 NFT를 적용해 새로운 가치 및 콘텐츠를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다”며, “추후 NFT IP들과의 적극적인 콜라보를 지향하며 소장성 높은 한정판 신발 NFT 출시도 염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