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대형 가두점 오픈 하루 매출 1000만원 달성

부산부전점·포천 송우점 아웃도어로 경쟁력 확보

2023-10-19     정정숙 기자
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10월초 오픈한 신규 점포들이 호실적을 내고 있다.  웨스트우드는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비 20%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 하반기 상권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점주와 긴밀한 소통을 하며 점포 확대에 나섰다. 10월초 부산부전점과 포천 송우점이 오픈했다. 하반기 인천석바위점도 문을 열 예정이다. 
웨스트우드는
지난 7일 오픈한 웨스트우드 부산부전점은 오픈 하루만에 1000만원 매출을 돌파했다. 교통 요충지이며 문화 중심지인 부산 서면역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활발하게 유입되는 곳이다.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매장이 전무한 상권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부산부전점 강주영 점주는 “고객들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플리스 제품이나 리듬다운 헤비 아우터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다”며 “본사와 점주간 상생전략에 힘입어 매장이 잘 꾸며졌다. 앞으로 본사와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10월 1일 오픈한 포천 송우점은 오픈 10일 동안 매출 3000만원을 달성했다. 메인상권에서 약 2.5km, 주변 대단지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고객 유입이 원활했다. 10월 7일 오픈한 강릉점은 중앙시장과 성남시장 인근 형성된 상권에서 아웃도어가 대다수 포진돼 있어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힘을 발휘했다.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며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