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화사한 컬러 이탈리아 팬시 얀’ 고품질 알리는 장
이탈리아 원사조합 첼, 내년 9월 초 서울에 다시 온다
이탈리아 원사(팬시얀) 전시회가 차별화를 내건 고품질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내 고급 여성복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남성 여성 신규 스타트업 디자이너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이탈리아 현지 실(팬시얀)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각광받았다.
필스타 김용진대표는 “20여년 간 이탈리아 원사와 일부 일본 팬시얀을 전문 취급 한다”면서 “이탈리아 팬시얀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훌륭한 창조성을 가졌다. 더욱이 한국에는 없는 원사디자이너가 존재한다. 이들의 감성은 패션의 최종제품의 트렌드를 가늠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한다.
이탈리아 원사조합은 이탈리아 생산메이커들로 구성돼 있다. 지속가능성은 기본이다. 41개 업체는 계약서를 미리 작성한다.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지속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사인한다.
피티필라티는 전 세계 사람들이 참관하지만 각국의 방문 전시는 그 나라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피티에 참관하는 수요자들은 실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면, 한국 방문은 전시전후 고객 방문을 통해 직접 만나서 상담할 수 있어 피부로 느끼는 것이 다르다.
필스타 김용진 대표는 이탈리아 팬시얀 전문 에이전트로 20여년 이탈리아 원사만을 취급하다 일본원사도 일부 공급한다. 하지만 품질은 ‘이탈리아가 한수 위’라고 말한다. 주요 타겟 층은 여성복 중심이다. 골프복이나 남성은 잘 맞지 않지만, 솔리드옴므 타임옴므 정도의 브랜드를 상담한다. 수요업체에는 실만 제공한다. 서울 전역에 산재한 편직기보유 생산업체는 각 브랜드에 직접 공급한다. 이들은 서울시내 면목동 신림동 가산동 장안동 일대에 산재해 있다.
국내는 염료자체의 단가가 비싼 고가 원료다. 국내 수요도 한계다. 전 세계적으로 영업하는 이탈리아를 따라갈 수는 없다. 명품브랜드에 사용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샤넬이나 루이비통의 시즌 옷을 보면 바로 알 수 있기에 즉각적인 고품질 제품이 홍보 된다”고 말한다.
내년 9월 이탈리아 원사 전시회에 기대감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