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4-26     한국섬유신문
‘99서울국제의류박람회와 ‘99서울컬렉션이 세계패션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패션업체들을 위한 수출지향적인 수주전시회와 바잉쇼로 희망찬 팡파레를 울린다. 패션의류, 섬유소재, 섬유기계를 종합 총 4백여부스가 참여하는 국내 최초·최대의 섬유수출전시회 「대한민 국 섬유수출대전」에 99서울국제의류박람회와 99서울컬 렉션이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학여울 서울무역전시 장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KOTRA서울무역전시장 개관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섬 유수출대전은 패션의류 114개부스, 섬유소재 179개부스, 섬유기계 88개 부스등 총 4백여부스가 참여한다. 이 가 운데 패션협회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일본, 대만, 홍콩, 중국등 아시아 및 EU,미주지역등 해외 40개국 800여 패션섬유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업체가 전시한 올 추 동시즌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국내 114개 패션브랜드의 모든 의류아이템이 참가하는 ‘99서울컬렉션 및 패션세미나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99서울국제의류박람회 ▲「특별관」에는 루비나 부띠끄, 이상봉, 보우무역, 맨 스필드상사, 가원어패럴 등의 국내 유명디자이너브랜드 로 구성된 파리프레타포르테 참가업체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9월에 있을 프레타포르테에 중기청과 패션 협회의 지원을 받아 세계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선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벤처의류기업들이 적극적인 참 여의사를 보여 라바우먼, 매사, 문군트랜드, 보누루웨딩 드레스 마스터센터, 칼, 티에프브이씨엠이 부스를 구성 해 신선하고 독특한 패션세계를 과시. ▲또한 지난번 프로모션협의회구성으로 참여했던 니트 윈, 디에프씨, 에스 에이취패션, 천심교역등이 프로모션 관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회는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스포츠웨어, 니 트,스웨터, 모자, 스카프,텍타이, 양말, 인어웨어, 핸드백, 벨트, 액세서리, 레인웨어, 기능성웨어까지 다양한 토틀 패션이 각기 자사브랜드의 차별화를 내세운 부스참여가 특징적이다. ’99서울컬렉션 ▲배용, 드맹, 이규례 등의 중견디자이너와 이정은, 네 오나토 등을 비롯한 신인디자이너, ’SIFF참가업체 및 패션벤처팀이 참가하여 패션상품 바잉과 홍보촉진을 위 한 패션쇼를 매일 2회(13;30,16;00 )진행한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한국패션협회가 산업자원부의 지 원으로 전략육성하는 패션벤처소기업육성사업참가 신인 디자이너 및 벤처팀의 데뷔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위주 홍보 이벤트성을 탈피, 참석 바이어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바잉컬렉션 의 성격이 강하다. 패션세미나 ▲다양한 패션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패션트랜드 및 패션 신유통에 관한 테마를 중심으로 본 행사장 2층 세미나 실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2천년을 향한 코튼 신소재 동향 설명회」 「무점포유 통 홈쇼핑TV와 패션비지니스」 「인터넷 전자 상거래 마케팅과 Y2K문제 대응세미나가 4,5,6일 열린다. 특별 홍보 ▲한국패션협회는 이번 행사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여성패션전문 방송인 G-TV를 통해 컬렉션 전회 와 전시내용을 방송한다. 또 컬렉션 내용은 5월중 아시아지역 최대의 위성TV인 스타-채널-V를 통해 특집 방송으로 제작되어 26억 아 시아 시청자들에게 한국패션을 소개하여 한국패션의 세 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패션부> 한국다모물산(대표 방광원)은 니트·스웨터 전문 수출 업체로 올해부터는 내수 시장에도 진출한다. ‘99년 수 출 목표는 1,250만 달러. 내수를 합쳐 총 150억원의 매 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특히 이 회사는 96년부터 OEM 방식을 탈피, 유럽에 코다모(KODAMO)라는 자체 브랜드로 1백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97년에는 월 50,000피스의 스웨터 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 가격 경쟁력을 배가시 켰다. 올해부터는 LNG라는 자체 브랜드를 내수 시장에 런칭, 20∼30대 연령층의 중저가 케주얼 니트 시장을 공략한 다. LNG는 Leaders of New Generation의 약자. 신세 대 고감각 패션 메니아를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주목 되는 점은 기존 브랜드 내수 시장외에 동대문 시장도 함께 공략, 재고 및 마케팅 전략을 다양화시키는 등 짜 임새 있는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등포 경방 필 및 LG 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 미지의 옷을 만들 계획이다. 국내 니트브랜드의 최고봉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라도 (대표 이명기)는 70년 초부터 올해로 만 30여년의 롱런 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이다. 모라도의 모기업인 대명기업은 일찍부터 선진기술을 도 입 「크리스찬 디올」의 니트제품을 OEM방식으로 일 본에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