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관세청등 정부규제개혁 우수기관 선정

2000-04-24     한국섬유신문
산업자원부와 서울시, 관세청 등 총 7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정부부처 규제개혁 관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관세청은 중앙 행정기관 16개 외청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관세청 은 수출입 통관과 관련된 과도하고 불합리한 규제, 중 복된 규제가 기업의 물류비용을 가중시켜 경쟁력을 약 화시킨다는 인식하에 총 326건의 규제중 80%에 해당하 는 261건을 폐지 또는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관세청은 통관 단계에서 세관장 사전확인 대상 축소, 보세구역 설영특허 요건 완화, 통관 화물 처리절차 개 선, 선박 입출항 절차의 간소화, 여행자 입국절차 간소 화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했다. 이밖에 포괄적 즉시수리제, 종합보세구역제도, 부두직통 관 제도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규제개혁 효과를 한 층 제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국무총리가 주 재하는 시상식은 지난 23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됐 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