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샤트렌, 월 매출 1억원 매장 부활

이번달 3~5개 매장, 월 매출 1억 이상 예상

2023-11-07     민은주 기자
패션그룹형지(사장 최준호)가 전개하는 여성복 ‘샤트렌’이 지난 10월 월매출 1억 원 돌파 매장을 탄생시켰고, 이번 달에도 월매출 1억 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샤트렌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월 매출 1억 매장을 내놓지 못했다. 가두 패션 매장의 침체에 기인한 바가 컸지만, 올 들어 앤데믹이 이뤄지면서 전국 매장별로 매출이 전년대비 10~40%까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월매출
지난 10월에 샤트렌 용인점이 34개월 만에 월매출 1억 초과달성을 이룩했다. 샤트렌 영업팀에서는 본격적 겨울 상품 판매가 이뤄지면서 이번달에는 월매출 1억 매장이 3~5개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회복세는 상품력 회복에서 시작됐다. 샤트렌은 여성 캐주얼 가운데 상대적으로 포멀룩이 강세를 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원마일웨어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영향을 더 받았다. 이번 시즌 독특하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도모했고, 상품구성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주효했다고 분석된다.

최근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며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총괄 디자이너 출신의 이은정 디자인 디렉터를 새롭게 영입했다. CDO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과 상품기획력의 시너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