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커넥티드 스토어’ 월매출 10억원 달성
구매 데이터 기반 인기 상품 볼 수 있는 ‘랭킹 존’ 도입
2023-11-09 이서연 기자
발란이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커넥티드 스토어’ 오픈 3개월 만에 월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누적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발란은 9월부터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수요와 선호 상품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 9월 모바일 앱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실시간 반영해 매주 인기 상품을 볼 수 있는 ‘랭킹 존’을 도입했다. 고객들은 모바일 앱에서 남녀별 5개 카테고리 중 온라인 주간 랭킹을 반영한 1위부터 10위까지 총 100개 상품을 구경하고 입어볼 수 있다.
발란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럭셔리 쇼핑 환경을 구축해 쇼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고객 발란 계정과 연동된 정보를 거울에 띄워주는 ‘스마트 미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피팅룸’으로 연결을 극대화했다. 고객은 스마트 미러에 표시된 화면에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사이즈와 컬러를 변경할 수 있다.
앱 기반 결제 방식을 적용해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발란 앱으로 연동돼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도입한 앱 기반 결제 방식은 편리한 쇼핑을 원하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발란 이용 고객은 베스트 랭킹, 익스클루시브 등 다양한 럭셔리 상품군을 만날 수 있다.
커넥티드 스토어는 지난 7월 29일 오픈했다.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오프라인 장점을 합친 온오프라인 연계 매장으로 럭셔리 쇼핑 경험을 극대화했다. 경험을 중시하는 MZ 고객과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3040 직장인 고객의 구매를 이끌어 냈다.
발란은 올해 중 매장 방문 고객에게 수선 및 정품 감정 서비스,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입점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며 매장 직입점 브랜드를 확대한다. 고객들이 인기 명품을 매장에서 경험 및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스토어로서 연결 가치를 강조할 계획이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발란은 지속적으로 고객 구매 여정에 맞춘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로 만족할 수 있는 럭셔리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