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금화스포츠「스프리스」

2000-04-21     한국섬유신문
올해 금화스포츠(대표 김세재)의 스포츠멀티샵 「스프 리스」의 경영방침은 흑자원년 달성이다. 점당매출과 평당 효율성 달성에 큰 노력을 기울여 모든 매장의 A 급 매장화를 할 예정이다. 98년 매출은 97년 보다 55%상승한 250억원이며 99년 초기목표는 소비자가 기준 330억이었으나 이를 다시 500억원으로 수정하는데 이르렀다. 이는 강력한 구조조 정의 결과물. 내부적으로는 책임감있는 맨파워를 유지 하는데 노력한다. 모든 영업담당자들에게는 독립채산제 방식을 도입해 실적별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1/4분기 영업결산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200%이상의 매 출신장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10억원이라는 최대 순이익 을 달성하기도했다. 완사입체제의 국내토양 적응화가 「스프리스」의 큰 영향과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있 다. IMF이후 라이센스로 전환된 이후 전화위복의 효과를 봤던 것이 사실. 즉 98년에는 매장규모를 줄이고 10여 개에 달하던 브랜드를 현재의 3개로 압축, 효율적인 브 랜드관리에 주력했다. 현재 백화점 14(일부는 완사입) ,직영점 3 대리점 37 등 총 54개이다. 또한 소규모 멀티샵에도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나이키」와는 98년 3월부터 협력을 시작해 직 영점과 백화점을 위주로 영업을 진행하고있으나 매출의 10%미만으로 아직 그리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고 있다. 「컨버스」는 신발, 자체브랜드 「스프리스」는 작년부 터 가방분야를 신발, 의류로 확대할 예정이다. 「헬리한 센」은 의류비중이 크나 국내 현실에 맞는 적극적인 브 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컨버스」의 성공은 98년 말 컨버스사로부터 최우수파트너쉽을 수상한 것으로 이미 입증됐다. 이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컨버스」를 성 장시킨 데에 대한 공로이다. 전년대비 55%이상의 성장 을 기록했다. 올 봄부터는 아동화 라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친 것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10대에 맞는 서비스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작년 청소년층의 보호활동을 위한 지킴이집 가입 등이 그예이다. 고객관리도 중요한 측면으로 2만명에 달하는 회원관리 를 통해 이들에게는 10%DC를 해주고 사은품을 보내주 는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있다. 김세재 대표는 『국내 제일의 스포츠유통社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고 『스포츠지향 서비스 공간을 통한 합리적 가격을 제시, 노세일 추구를 지속 시켜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올해 유통 망 확대를 최소화하며 점당매출 효을을 지상과제로 삼 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