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2002월드컵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0-04-21     한국섬유신문
중소기업청은 최근 신흥스포츠 등 스포츠·레저용품을 비롯한 70개업체를 2002년 월드컵관련 유망중소기업으 로 선정하고 관련 상품 생산 중소기업의 품질향상및 기 술개발을 지원키로했다. 또한 월드컵행사 특수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위해 2001 년까지 300개업체를 확충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스포츠의류 신흥스포츠와 낫소 등 스포 츠레저용품 18개업체와 공예품및 기념품 21개업체, 생 활신변잡화 31개업체 등 총 70개 업체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 업종단체, 지자체, 중기청의 모집공고이후 신청한 210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 기청및 지방청 직원의 철저한 현지심사와 월드컵관련기 관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 97년 학산 등 30개사, 98년 64개사 이어 금년까지 총 164개 업체 117개 품목이 지정됐다. 164개 업체가운데 스포츠,레저관련 업체는 36개사로 20%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월드컵관련지원기관협의회를 통해 밝혀진 지 원방안에 따르면 해당중소기업은 ▲우수중소기업 지상 상품전 선정, 홍보 ▲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입점 ▲ 해외유명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와 각종 신용보증에서 우선적으로 우대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청 은 2002년 월드컵휘장사업의 라이센스사업자가 확정되 면 해당기업이 참여할수 있도록 적극 추천할 예정이어 서 선정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청은 앞으로 실효성있는 지원을 통해 관련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월드컵 특수대비는 물론 중견수출기업 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