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정밀, 검침기 개발
2000-04-21 한국섬유신문
세명정밀(대표 김종철)은 국내 최고의 연단기를 생산하
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 검침기를 개발하
여 판매에 나서고 있다.
연단기 분야는 국내에서 메이커로 독보적인 자리 매김
하고 연단기의 수입대체로 국내봉제산업의 경쟁력을 높
인바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검침기는 사용자가 쓰기 편하게 만
들었고 외부의 영향에 의한 오작동이 전혀 없는 신 기
종을 개발했다.
『검침기는 수출상품만이 아니라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내수 상품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돼야 할 것』이라고 김
사장은 말한다.
앞으로 검침기개발 기술을 응용하여 공항보안용 검사
대, 산업용 검사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검침 대상물의 숫자를 계산하는 카운터가 부
착되어 있어, 정확한 작업량을 알 수 있으며 이 품목은
고객 봉사 차원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디자인을 미려하
게 개발하여 외관이 뛰어나다.
특히 카운터기는 인원 절감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품질
의 고급화에 기여한다.
생산기종은 우선 SM6000, SM4000에 검침터널높이가 1
백mm와 1백50mm으로 총 4가지 스타일이 생산되고 있
으나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델을 개발 중이다.
150mm는 신발과 이불등 대형제품의 검침에 사용되고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가격은 5백50만원에서 7백50만원으로 다양화하여 소비
자들의 편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기능은 특수 컴퓨터 제어장치를 통한 1백%검침감도를
유지하고 최소 직경 1.0mm의 부러진 바늘과 철조각을
검출 가능하다.
또한 최적의 검출 환경을 위한 10단계 감도 조절장치를
장착하고 철성분 외에 지퍼, 단추, 기타 액세서리(니켈,
동, 신주, 알루미늄) 등의 오작동을 근본적으로 차단한
다.
특히 폴리백, 속대 등의 포장 상태에서도 고감도 검출
과 최대 45m/min의 속도로 검침이 가능하여 생산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보험회사와 연계하여 기계오작
동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1억원을 보상하는 보험에 가
입,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