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스튜디오, ‘하프 집업’ 히트로 매출 전년비 600% 신장

더블유캔버스, 내년 ‘낫소’ 브랜드 의류 사업 전개

2023-11-24     이서연 기자
더블유캔버스가 전개하는 ‘1993스튜디오’가 90년대 감성을 모티브로 한 제품들로 MZ사이에서 관심을 받으며 확장세다. 지난해 설립된 더블유캔버스가 인수해 전개하는 1993스튜디오는 이달부터 무신사 단독 전개로 자사몰과 한 플랫폼에 집중해 전개하며 올해 매출이 전년비 60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하프 집업’ 아이템은 메가 히트를 치며 내년 10만장 수준의 선기획 물량을 준비 중이다. 바라클라바, 오버사이즈 로고플레이 맨투맨 등이 인기 아이템이다. 


 

1993 스튜디오는 지난 9월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를 통해 스트릿룩 남자 코디를 테마로 한 영상을 제작하고 지난달 배우 최현욱을 뮤즈로 발탁하면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993스튜디오는 내년 SS시즌 캐릭터 콜라보를 기획 중이며 팝업을 통한 오프라인 진출 예정이다. 또, 3월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한 펫 제품을 출시한다.     1993스튜디오는 90년대 뉴욕의 거리 농구, 힙합 음악, 그래피티 등에서 영감을 받아 빈티지 무드를 기반으로 문화의 탄생과 도약, 세대 교체로 들썩이던 90년대의 진정성을 풀어낸 브랜드다. 

더블유캔버스 한나래 디렉터는 “내년 3월부터는 ‘낫소’라는 스포츠용품 브랜드 의류 사업을 전개한다.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유니폼 스타일 저지류 등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