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기술 이전위한 교류의 장 열린다

2000-04-21     한국섬유신문
해외 기업들의 선진 기술 이전을 위한 포괄적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산업기술정보원은 대전광역시와 세계 과학도시연합(WTA) 주최로 오는 11월 10일부터 사흘 간 대전에서 「제1회 WTA 대전 테크노마트(The 1st WTA Taejon Technomart)」를 개최한다. 세계 과학 도시간 기술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기술 개 발 기회 마련과 이를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 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섬유를 비롯, 전자·통신 등 각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에 소재한 WTA 회원 도시로부터 200여개의 기업·연 구소·대학이 참여한다. 산업기술연구원은 『자동매칭 시스템(Business Talks Automatic Match-Making System)을 통한 기술 상담 파트너의 정보를 제공해 기술 상담이 이루어지게 된 다.』고 밝히고 『국내 최대의 세계 기술거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국내·외로 기술이전을 원하거나 기술 협력 파트너를 물색하는 대기업, 중소 벤처기업, 연구 소, 대학기술이전 관련 유관기관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전시 참가 업체는 WTA 사이버 테크노마트에 전시기 술을 무료로 등록, 세계에 홍보할 수 있다. 전시용 부스 및 관련시설도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 마감 시한은 6월30일이며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산업기술정보원(02-966-5879)에 직접 신청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 사이버 테크노마트(http:tm.wtanet.org)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세계 과학도시연합(WTA)은 세계 11개국 23개 과학도 시 상호간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국제협력기구이다. <정기창 기자>